여행을 하다가 비행기 지연으로 인해 줄줄이 모든 예약이 다 날아가는 상황을 경험해 보면 다시는 ‘분리발권’을 못하게 된다.
나도 경유 2시간 이렇게 타이트하게 그래서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대폭 줄여서 여행을 더 꽉 차게 알차게 보냈다는 만족감에 비행기 스케쥴이며 이동편이며 이런 예약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스타일이었는데 비행기 결함으로 인해 1시간 가량 지연이 된 탓에 애틀란타에서 꼬박 하루를 그냥 지내야 했던 일이 있고 난 뒤로 분리발권은 잘안하게 되었다.
분리발권은 같은 항공편에서 발권된게 아니라 내 개인적으로 마일리지 승급으로 비즈니스를 타려고 계획한건데 이게 꼬이는 바람에 줄줄이 다 날라간 경우다.
분리발권인 상황에서 이전 항공편이 자체 결함으로 인한 항공사 귀책사유임에도 분리발권된 부분은 보상을 못해준다는게 항공사의 명확한 입장이다.
그러니깐 우리는 우리가 예약받고 판매한 부분에 대해서만 보장하지 그 이후는 모른다는게 이들의 입장이다. 그리고 항공사의 이런 뻔뻔하고 무책임한 대응도 법적으로 보장받는다.
그래서 분리발권을 하면 안되는거다. 이게 처음에는 나는 비즈니스표도 날렸고 이후 지내야 하는 호텔이며 일정 이런거 다 날라간걸 보상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는데, 그게 아니라는걸 납득했다.
그래서 아주 타이트한 일정은 비행기 이동하는 경우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. 특히 미국지역을 경유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.
자칫 그 몇시간 아끼고 알차게 시간 쓰고 싶다는 생각하다가 돈과 시간을 이중삼중으로 더 날리게 될 수 있다. 그리고 더 열받는건 분명히 항공사의 잘못으로 인해 벌어진 일인데 항공사들은 일단 승객을 약속한대로 날라다 주기만 하면 된다는 그 부분 딱 책임은 거기까지 그 이후 일정은 우리는 모른다라는 태도가 황당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비행운송사업은 불확실성이 너무 크니 어쩔 수 없어 보이기는 하다.
그래서 암튼 경유를 한다고 해도 여유가 있어야 하겠고, 그렇다고 해도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한 지연과 결항 이런건 보상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도 꼭 염두에 두고 기상상황도 잘 챙겨야 하겠다. 태풍이 오고 눈이 많이 내리고 이런 상황이 예상되고 계절적으로 그렇다면 여행을 좀 미루거나 한다고 해도 일정을 더 넉넉하게 하는 그런 태도가 필요하다는거. 암튼 분리발권 하려고 하는 분들은 다 나처럼 어떤 목적과 경제적인 이득 혹은 보다 스마트한 소비를 하려고 한다는 마인드가 있을텐데 그런것도 꼭 최악을 가정해보고 하는게 좋다는게 결론.